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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첫 한독 정상회담‥"독일은 인권·법치 공유하는 핵심 우방국"

입력 | 2022-09-22 05:48   수정 | 2022-09-22 05:49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을 방문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와 취임 후 처음으로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뉴욕의 주유엔 한국대표부에서 숄츠 총리를 만나 ″독일은 민주주의와 인권, 법치같은 보편 가치를 공유하는 우리 대한민국의 핵심 우방국″이라며, ″교역과 투자 면에서도 양국은 가장 모범적인 성취를 이뤄온 만큼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숄츠 총리는 먼저 윤 대통령에게 당선 축하 인사를 건넨 뒤 ″이번 회담을 시작으로 독일로도 윤 대통령을 초청해 앞으로 더 많은 양자 회담을 갖길 바란다″고 화답했습니다.

오늘 회담에는 우리 측에선 김성한 국가안보실장과 최상목 경제수석 등이 배석했고, 독일 측에선 슈테펜 헤베슈트라이트 정부 대변인과 요르크 쿠키스 총리실 차관 등이 자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