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2-09-29 12:35 수정 | 2022-09-29 13:04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용산 대통령실에서 방한한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을 만나 ″저는 우리 국민의 자유와 안전, 번영을 지켜내는 든든한 버팀목으로써 한미동맹을 계속 발전시켜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과 저는 지난주 런던과 뉴욕을 포함해 여러차례 만나 우리 동맹의 발전 방향에 대해 공감대를 가졌다″고 밝힌 뒤, ″한미동맹은 한반도를 넘어 글로벌 동맹으로 발전하고 있고, 군사동맹에서 경제기술동맹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근 70년 간 한미동맹은 한반도와 인도태평양지역, 그리고 전 세계적으로 안보와 번영의 핵심축이 되어 왔다″면서 ″방한의 목적은 우리 양국의 힘을 강화하고, 우리의 공동의 노력을 탄탄하게 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방한 전 바이든 대통령이 올해 굉장히 생산적인 방한을 가졌다고 말했다며, ″오늘 우리의 회담은 그런 연장선상에 있다고 생각하고 양국의 이런 관계를 조금 더 공고히 하는 그런 의지를 보여주는 좋은 기회″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