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이호찬
국민의힘이 윤석열 대통령의 ′비속어 논란′을 직격한 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해 ″후안무치″하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오늘 논평에서 ″이 발언을 하면서 이 대표가 스스로 낯이 뜨겁지 않았다면 그야말로 ′후안무치′하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이 대표는 오늘 오전 전남도청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윤 대통령을 향해 ″국민도 귀가 있고, 판단할 지성을 가지고 있다″면서 ″지금 들어도 바이든 맞지 않으냐. 욕 했지 않느냐. 적절하지 않은 말 했지 않느냐, 잘못했다고 해야죠″라고 말했습니다.
박 대변인은 ″국민께서는 하루가 멀다 하고 구체화되는 이 대표의 ′사법 리스크′에 대해 직접 해명을 듣고 싶어 하신다″며 ″이 대표의 발언을 고스란히 돌려드린다. 부디 국민을 존중하시기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