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박윤수

유승민 "윤 대통령, 국가안보 비상사태 선언하고 '게임 체인저' 가져야"

입력 | 2022-10-15 09:07   수정 | 2022-10-15 09:07
여당의 차기 주요 당권주자 중 한 명인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핵 공유론′을 주장했습니다.

또 최근 잇따른 북한의 무력시위에 맞서 윤석열 대통령이 현 상황을 ′국가 안보 비상사태′로 규정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유 전 의원은 어젯밤 SNS를 통해 ″연달아 미사일 도발을 해온 북한이 동해, 서해의 해상완충구역에 수백 발의 포사격을 함으로써 9.19 군사합의를 노골적으로 위반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유 전 의원은 ″북한이 핵미사일과 장사정포, 방사포 등 모든 도발수단을 총동원하는 것은 오늘밤 당장이라도 대한민국을 침략할 만반의 준비를 끝냈다는 신호로 국가안보의 비상사태″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오랫동안 강조했듯이 우리도 ′게임 체인저′를 가져야만 한다, 힘이 있어야 진정한 평화를 지킬 수 있다″면서 ′나토식 핵공유′나 ′전술핵 재배치′의 필요성을 언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