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2-10-22 10:53 수정 | 2022-10-22 10:54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이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과 관련해 ″서욱 전 국방장관과 김홍희 전 해경청장이 월북조작 혐의가 인정되어 구속됐다″면서 ″정권 차원의 치밀한 조작을 문재인 전 대통령이 전혀 몰랐는지 이제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하 의원은 오늘 아침 자신의 SNS에 ″월북 몰이, 오판이 아니고 조작이었다″면서 ″문 전 대통령 더이상 침묵하지 말고 본인도 월북 조작의 공범인지 아니면 부하들의 월북 조작에 속아넘어간 무능한 대통령이었는지 입장을 밝히라″고 글을 올렸습니다.
하 의원은 ″이 사건은 대통령이 보호해야 할 무고한 우리 국민을 월북 빨갱이로 몰아간 파렴치한 중대 범죄이자 간첩조작 사건과 본질적으로 다르지 않은 월북 조작 사건″이라면서 ″문 전 대통령은 이제 입을 열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