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이지선
한덕수 국무총리가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와 관련해 ″전문가들은 1월 말 쯤 관련 지표들이 요건에 달할 수 있지 않을까 선제적으로 생각하는 단계인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한 총리는 어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처음에는 3월로 보는 전문가가 많았는데, 지표들이 진전되면 조금 더 일찍 해제할 수도 있지 않을까 한다″며 ″이 달 23일 쯤에는 그 지표들이 만들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대전시와 충청남도가 내년 1월 1일부터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자체 해제하겠다고 공언한 걸 두고는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는 중대본 본부장을 맡은 국무총리가 조정할 수 있게 돼 있다″며 자체 해제는 안 된다는 취지로 설명했습니다.
한 총리는 다만 ″대화를 해서 의견수렴을 해야 할 것″이라며 ″잘 관리해야 한다는 것과 국민들이 답답해한다는 것 모두 의견이 다르지 않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