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이기주

대통령실 "예산안에 민생 담겨‥여야 합의로 원만한 처리 희망"

입력 | 2022-12-14 17:25   수정 | 2022-12-14 17:25
대통령실은 김진표 국회의장이 설정한 내년도 예산안 처리 시한을 하루 남긴 오늘 ″여야가 합의해 윤석열 정부의 첫 예산안이 원만하게 처리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브리핑에서 ′민주당은 정부여당이 협상안을 오늘 내지 않으면 단독 처리한다는데 이에 대한 입장이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예산안에는 국민 민생이 담겨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특히나 어려운 사회 약자들을 위한 예산을 두텁게 담아 국회 심의를 요청했다″며 원만한 합의 처리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어제 윤 대통령이 언급한 건강보험 개편을 두고 시민단체가 반발한 것과 관련해선 ″전 정부에서 과잉 진료를 유발하고 무임승차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됐었다″며 ″건전 재정을 통해 미래세대가 부담을 떠앉지 않도록 하는게 정부 역할과 책임″이라고 기존 입장을 고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