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기주

경찰, 오스템임플란트 횡령 직원 가족 주거지 3곳 압수수색

입력 | 2022-01-11 01:26   수정 | 2022-01-11 01:29
경찰은 오스템임플란트 회삿돈 2천215억원을 횡령한 이모씨 가족의 주거지 3곳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오늘 오후 이씨 가족의 공범 여부 등을 규명하기 위해 경기도 파주에 있는 이씨의 아내와 아버지, 여동생 주거지에서 압수수색을 진행했습니다.

이씨가 횡령한 회삿돈이 이씨 가족에게 흘러들어가지 않았는지, 이씨 범행을 사전에 모의하거나 도피 등을 돕진 않았는지에 대한 증거를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이씨는 횡령금을 이용해 75억원 규모의 부동산을 아내와 처제 명의로 매입한 사실이 드러났으며, 지난 8일 구속영장이 발부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