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기주
20대 남성이 부동산 분양 합숙소를 탈출하려다 건물에서 추락해 중태에 빠졌습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건물에서 추락한 남성 A씨와 함께 거주했던 남성 4명을 체포 혐의로 긴급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어제 오전 10시 20분쯤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7층짜리 다세대 주택 건물 꼭대기 층에서 추락해 머리를 심하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아직 의식을 완전히 회복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건물 주변 CCTV 등을 통해 A씨가 수개월 전 합숙소를 떠났다가 어제 새벽 이들 4명에게 다시 붙잡혀끌려온 것을 확인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4명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 중이며 나머지 거주자들의 범행 가담 여부, 구체적인 합숙 목적과 사건 발생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