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정영훈

'위문편지' 논란에 조희연 "학생에 대한 괴롭힘 멈춰달라"

입력 | 2022-01-14 15:45   수정 | 2022-01-14 15:49
최근 논란이 된 ′군 위문 편지′와 관련해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해당 학생에 대한 괴롭힘을 멈춰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조 교육감은 오늘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지금 진행되는 사안 조사를 철저히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성실하게 병역의무를 다하는 중에 온라인에 공개된 편지 내용으로 마음에 상처를 받은 국군 장병들에게 심심한 사과와 위로를 드린다″며 ″위문 편지를 쓰게 된 교육 활동 과정에서 불편함을 느낀 학생들에게도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현재 해당 학교 학생들에 대하여 온·오프라인에서 공격과 괴롭힘이 계속되고 있다″며 ″학교에서는 학생의 심리·정서 지원을 위한 상담을 시작했고 피해 학생들의 인권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불법적인 합성사진 등이 삭제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