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정상빈
부동산 분양 합숙소에서 추락해 중태에 빠진 남성을 감금한 혐의를 받는 4명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지난 9일 강서구의 한 다세대주택 7층에서 뛰어내린 20대 남성 A씨와 함께 살던 4명을 오늘 오전 감금과 체포 등의 혐의로 송치했습니다.
A씨는 지난 9일 오전 10시쯤, 7층에서 추락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중태에 빠졌습니다.
경찰은 CCTV 영상 등을 확인해 A씨가 며칠 전 합숙소를 떠났다가, 지난 9일 함께 살던 남성 4명에게 다시 붙잡혀 온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13일 남부지법은 ″도주와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이들 4명의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