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박진주
국내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률이 50%를 넘어섰습니다.
지난해 10월 12일, 코로나19 환자 치료병원 종사자를 대상으로 국내에서 첫 3차 접종이 시작된 지 105일만입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오늘, 참고자료를 통해 ″오후 3시 기준으로 3차 접종률이 50%를 넘은 것으로 잠정 집계돼, 우리 국민 2명 중 1명이 3차 접종까지 완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추진단에 따르면 오늘 오후 3시 기준 누적 3차 접종자는 2천572만1천 여명으로 전체 인구의 50.1%에 해당합니다.
3차 접종률은 18세 이상 인구 대비 58%, 60세 이상 인구 대비로는 82.4% 수준입니다.
보건당국은 오미크론 확산으로 최근 3차 접종의 중요성이 더 커진 만큼, 이달 말부터 내달 초까지 이어지는 설 연휴에도 접종을 진행할 방침입니다.
홍정익 추진단 접종관리팀장은 ″설 연휴에 위탁의료기관 중 접종이 가능한 기관은 예약을 받고 있다″며 ″설 연휴 고향을 방문해 부모님, 어르신을 만나는 분들은 미리 3차 접종을 받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