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지인

서울 성북구 옥탑방서 홀로 살던 60대 숨진채 발견‥코로나 간이검사 '양성'

입력 | 2022-02-06 19:16   수정 | 2022-02-06 19:40
오늘 정오쯤 서울 성북구 석관동의 한 주택 옥탑방에서, 이 집에 홀로 살던 6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서울 종암경찰서는 63살 A씨가 몇 주간 보이지 않자 수상하게 여긴 집주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집안에서 이불을 덮고 누운 채 숨진 A씨를 발견했습니다.

A씨 시신은 부패가 상당히 진행됐으며, 외부 침입이나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이는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A씨의 코로나19 간이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이 나오면서, 경찰은 보건소에 의뢰한 PCR 검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부검을 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