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정영훈
전국 선별진료소·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신속항원검사를 통해 양성으로 나온 사람들의 최종 확진 판정률은 70.5%로 나타났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8일까지 전국 선별진료소·임시선별검사소에서 총 210만6천997건의 신속항원검사가 진행됐습니다.
이 중 4만1천16건이 양성으로 나왔으며, PCR 검사 결과 2만8천905명이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정부는 음성확인서 발급용 등 신속항원검사 수요가 늘어난 만큼 이달 중으로 음성확인서를 자동으로 발급할 수 있는 전산시스템을 도입한다는 방침입니다.
아울러 현장 대기 시간이 길어지지 않도록 개인에게 검사키트를 배포하는 등 현장 상황에 맞게 탄력적으로 운영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한 다음 달부터는 질병관리청에서 자가검사키트를 일괄 구매해 배포하던 방식에서 지자체가 직접 조달청을 통해 키트를 구매해 배포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한편 검사·치료체계 전환에 따라 전날 기준으로 전국 호흡기전담클리닉 419곳, 동네 의원 2천598곳 등 총 3천17곳에서도 코로나19 검사 및 치료를 시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