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손하늘
서울 구로동에서 경찰의 범죄피해자 안전조치를 받던 여성을 살해한 용의자가 범행 13시간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범행 직후 달아났던 56살 남성을 추적하던 중, 오늘 오전 11시쯤 범행 현장에서 2킬로미터 떨어진 서울 신정동의 한 야산에서 남성을 발견했습니다.
발견 당시 남성은 숨진 상태였으며,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남성은 어젯밤 10시쯤, 피해 여성이 운영하는 술집에 들어와 여성을 살해하고 함께 술을 마시고 있던 남성에게도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