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손구민

택배노조 집행부, 작년 6월 '여의도우체국 점거'로 검찰 넘겨져

입력 | 2022-02-20 15:18   수정 | 2022-02-20 15:21
전국택배노조의 CJ대한통운 본사 점거가 열하루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택배노조 집행부가 작년 총파업 당시 서울 여의도우체국 1층을 점거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작년 6월 서울 여의도우체국 청사가 있는 포스트타워 1층을 기습 점거하고 농성을 벌여, 우정사업본부로부터 고발당한 진경호 전국택배노조위원장 등 집행부 4명을 퇴거 불응 혐의로 지난주 검찰에 넘겼습니다.

당시 택배노조는 분류작업을 택배사가 부담할 것 등을 요구하며 파업에 돌입하고 여의도공원에서 상경 투쟁을 벌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