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민형

'자녀 사칭' 4억 7천여만 원 뜯은 20대 남성 등 5명 구속 송치

입력 | 2022-04-18 18:41   수정 | 2022-04-18 18:43
메신저 피싱 수법으로 4억7천만 원을 빼돌린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자녀를 사칭하는 문자를 보내는 이른바 ′메신저피싱′ 수법으로 피해자 55명에게서 4억7천여 만원을 가로챈 혐의로 20대 남성 등 5명을 구속해 검찰에 넘겼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자녀를 사칭하는 문자 메시지를 보내 상대방이 문자를 확인하도록 유도한 뒤 휴대전화에 원격 제어 어플을 설치해서 개인정보를 빼내는 수법으로 돈을 가로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