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2-05-24 18:27 수정 | 2022-05-24 18:27
알고 지내던 지적장애인을 살해하고 야산에 암매장한 남성 2명과 시신을 유기하는데 가담한 여성 2명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인천지방검찰청 부천지청 형사2부는 오늘, 함께 살던 28살 장애인을 3개월에 걸쳐 지속적으로 때려 살해하고, 그 시신을 경기도 김포시의 한 야산에 암매장한 혐의를 받고 있는 30살과 27살 남성 2명과 이들의 범행을 도운 혐의를 받고 있는 30살과 25살 여성 2명을 구속 기소했습니다.
경찰은 지난달 20일 승마산에서 ″사람의 시신을 발견했다″는 주민의 신고를 받고 탐문 수사하는 과정에서 이들 일당의 자백을 받아내 지난 6일 해당 사건을 검찰에 넘긴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