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손하늘

1호선 남영역 선로서 사망사고‥상행선 운행 1시간여 중단

입력 | 2022-06-13 07:35   수정 | 2022-06-13 08:20
오늘 아침 6시 반쯤, 수도권전철 1호선 용산역에서 남영역 방향 선로를 무단횡단하던 70대 남성이 달리는 청량리행 열차에 치여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이 사고로 열차에 타고 있던 출근길 승객 1천여 명이 열차에서 내려 용산역 승강장까지 걸어서 이동했습니다.

한국철도공사는 뒤따르던 1호선 열차들의 사고 구간 운행을 중단하고, 이 구간을 경의중앙선 선로를 이용해 우회시켰다가, 1시간만인 아침 7시 반쯤 운행을 재개했습니다.

철도공사와 소방당국은 숨진 남성이 선로로 들어오게 된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