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조희원

국내 원숭이두창 의심환자 2명‥1명 1차 양성, 1명 음성

입력 | 2022-06-22 09:24   수정 | 2022-06-22 09:36
최근 국내로 들어온 해외 입국자 2명 중 1명이 원숭이두창에 확진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어제(21) 오후 독일에서 입국한 내국인이 두통과 미열, 피부병변 등의 증상을 보여 진단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질병청은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이 환자가 직접 원숭이두창에 걸린 것 같다고 의심 신고했으며, 공항 격리시설에 대기한 뒤 인천의료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일 입군한 외국인도 인후통과 수포성 피부병변 등 의심 증상을 보여, 21일 오전 부산 소재 한 병원에 내원했지만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방역당국은 의심 환자들과 접촉한 경로에 있는 사람들을 상대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검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추가 조치와 대응계획을 안내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