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양소연

'총장 패싱 인사' 논란‥대검차장 "법무부와 충분히 협의"

입력 | 2022-06-23 11:11   수정 | 2022-06-23 11:29
검찰총장 직무를 대리하고 있는 이원석 대검찰청 차장검사가, 검찰총장이 공석인 상태에서 검찰 정기인사가 단행된 데 대해 ″직무대행인 자신이 법무부와 충분히 협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차장검사는 대검찰청에 출근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자질과 역량, 좋은 품성을 가졌고 내외부에서 고르게 평판이 좋은 검사들을 보임했다″며 ″어떤 총장이 와도 참모들과 일하는 데 부족함이 없게 하겠다는 생각으로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차장은 또, ″′탕평 인사′같은 표현이나 특정 분야 검사들이 우대를 받았다는 등 표현이 검찰에서 사라지길 바란다″며 ″이어질 중간간부 인사가 오히려 더 중요하기 때문에 법무부와 계속 의논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