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상훈
쿠팡이 성실교섭을 요구하며 서울 송파구 본사에서 점거 농성 중인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쿠팡물류센터 조합원들을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쿠팡의 물류 자회사인 쿠팡풀필먼트서비스 유한회사가 김한민 전국물류센터지부장 등 노조 간부 10명 등을 업무방해와 공동건조물침입 등 혐의로 고소해, 관련 내용을 조사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쿠팡 노조는 지난 23일부터 쿠팡풀필먼트서비스 3인의 대표와 면담을 요구하며, 본사 로비에서 점거 농성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들은 물류센터의 폭염 대책을 마련하고, 생활 임금보장과 괴롭힘 문제 해결 등 노동환경을 개선해달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