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정인
질병관리청은 부산지역에서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를 다수 확인됐다며, 오늘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질병청은 채집 조사 결과 부산지역에서 지난 18일과 19일 작은빨간집모기가 전체 모기의 90.4%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일본뇌염 경보는 지난해보다 2주 가량 빠르게 발령됐습니다.
질병청은 ″부산 지역의 최근 기온이 작년보다 상승해 작은빨간집모기가 많이 나타난 걸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2009년 이후 출생한 아동이나 매개모기 출현이 많은 위험지역 거주자, 일본뇌염 유행국가 여행 예정자 등은 예방 백신 접종이 권고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