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유경
51일 간의 파업을 끝낸 대우조선 하청노동자들을 격려하는 희망버스가 오늘 거제를 향해 출발했습니다.
이번 희망버스는 오늘 오전 서울 광화문 등 전국 31개 지역에서 출발해 오후 2시 반 거제 대우조선소 서문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거제에 도착한 참석자들은 1 제곱미터 공간에 갇혀있던 유최안 씨와 고공농성자 6명을 만나 격려하고, 금속노조 결의대회와 응원 메시지가 담긴 종이배로 수천 개로 만든 희망의 배를 전달하는 문화제를 진행합니다.
이번 희망버스는 서울을 비롯해 인천 등 전국 31개 지역에서 출발하며, 제주도에서도 비행기를 타고 오는 시민들이 합류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