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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호 경찰국장 "염려 잘 알아‥신뢰 받도록 노력할 것"

입력 | 2022-08-02 14:43   수정 | 2022-08-02 14:43
오늘 출범한 행정안전부 경찰국의 김순호 초대 경찰국장이 ″경찰국에 대한 국민과 경찰 동료의 염려를 잘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 국장은 오늘 오후 정부 서울청사에서 출입기자들과 만나 ″임명된 것을 숙명이 아닌가 생각하고, 국민과 경찰 동료들이 염려하고 우려하는 게 어떤 것들인지 충분히 잘 알고 있다″면서 ″막중한 사명감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서 ″경찰국이 어떤 일을 하는지 중간 중간 설명하고, 진행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오류가 없도록 의견 수렴하겠다″며 ″국민에게 신뢰받는 기구가 될 수 있도록 소명을 다해 나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오늘 출범한 경찰국은 총괄지원과, 인사지원과, 자치경찰지원과 등 3개과 16명으로 구성됐으며, 사법고시 출신인 방유진 총경이 인사지원과장, 경찰대 출신 우지완 총경이 자치경찰지원과장, 행안부 부이사관 출신인 임철언 과장이 총괄지원과장을 맡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