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손하늘

"이혼하자"는 아내와 말다툼하다 살해‥50대 남성 구속송치

입력 | 2022-08-05 10:56   수정 | 2022-08-05 10:56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자신에게 이혼을 요구한 아내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54살 남성을 구속해 검찰에 넘겼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달 28일 새벽 0시 15분쯤, 서울 북가좌동의 집에서 ″이혼하자″고 요구하는 50대 아내와 말다툼을 벌이다,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아내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고, 범행 직후 자해를 했던 남성도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다 최근 호전돼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구속됐습니다.

한편 어제 새벽에도 인천의 다세대주택에서 42살 남성이 아내와 말다툼을 벌이다 흉기를 휘두른 뒤 달아나, 아내가 숨지고 장모가 크게 다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