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준범
코로나19 중증 응급환자들의 신속한 병상 배정을 위해 정부가 오늘부터 주말 당번병원을 운영합니다.
대상은 고위험 산모와 영유아, 중증 기저질환자, 응급수술이 필요한 환자 등으로, 환자를 이송하는 구급대가 당번 병원과 협의해 중증 병상을 배정받게 됩니다.
현재 병상 상황에는 여유가 있지만, 주말엔 의료기관 운영 공백으로 응급 환자 병상 배정이 빠르게 이뤄지지 못한다는 지적을 반영했다고 정부는 설명했습니다.
수도권 18개 병원이 주말마다 3곳씩 각각 병상 2개를 내놓는 방식으로 이뤄지며, 이번 주말에는 국립중앙의료원과 서울삼성병원, 한양대병원이 맡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