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손하늘
어제 오후 3시쯤, 강원 춘천시 청평사선착장 입구에서 비탈길을 달리던 수입 승용차가 갑자기 속도를 내 5m 아래 소양호로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차에 타고 있던 50대 여성과 20대 남성이 물에 빠졌는데 다행히 추락 지점의 물이 깊지 않아 근처를 지나던 시민들에게 구조됐습니다.
이들은 각각 가슴과 다리에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목격자에 따르면 사고 차량은 갑자기 굉음을 내며 속도를 높이더니 주차된 다른 차량을 들이받고 호수로 돌진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차량이 돌진하게 된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