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유서영
행정안전부는 태풍 힌남노가 6일 새벽 제주도를 지나 경남지역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하고, 풍수해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했습니다.
행안부는 부산·경남 등 태풍 영향권 예상지역은 저지대 및 반지하 세대를 우선 대피시키고, 해안가 저지대 지하시설의 경우 필요 시 영업시간을 단축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또 해당 지역에 대해 지역 축제를 취소하거나 연기하고, 불가피한 경우 실내행사로 전환하도록 요청했습니다.
또한 배수 시설을 사전 점검하고 강풍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각종 시설물을 고정, 결박해 놓을 것을 권고했습니다.
태풍 ′힌남노′는 현재 최대 풍속 초속 47미터, 강풍반경 400킬로미터로 강한 비바람을 동반할 것으로 예측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