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임명현

20대 대선 선거사범 70%는 '허위사실 유포·벽보 훼손'

입력 | 2022-09-12 09:38   수정 | 2022-09-12 09:38
경찰은 지난 3월 시행된 제20대 대통령선거와 관련한 선거사범 2천614명을 수사해, 732명을 검찰에 넘기고 그 가운데 8명은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수사 대상이 됐던 2천614명 가운데 허위사실 유포가 954명, 선거현수막 또는 벽보 훼손이 850명으로 두 건만 합친 비율이 69%에 이르렀습니다.

이어 선거폭력 110명, 금품수수 68명, 인쇄물 배부 66명 순이었습니다.

경찰은 ″원활한 공소 휴지를 위해 검찰과 적극 협력하고, 6월 지방선거 관련 범죄도 당선 여부를 불문하고 신속하게 수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