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류현준

경찰,'신당역 역무원 살해범' 자택 압수수색‥"휴대전화 포렌식 마쳐"

입력 | 2022-09-17 16:35   수정 | 2022-09-17 16:35
경찰이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당역에서 여성 역무원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31살 전모 씨의 자택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오늘 오후 2시부터 1시간 가량 서울 서대문구에 있는 전씨의 자택을 수색해 범행 관련 증거물을 확보했습니다.

경찰은 전씨의 휴대전화를 압수해 디지털 포렌식 작업을 완료하고, 자료 분석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또한 전씨가 범행 당일 자택 근처 현금자동입출금기에서 1천7백만원을 찾으려고 시도한 사실도 드러났습니다.

하지만 한 번에 뽑을 수 있는 한도를 초과해 실제로 돈을 찾지는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전씨가 현금을 확보해, 범행 뒤 도주 자금으로 사용하려 했는지 살펴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