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상훈
박순애 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자녀의 학교생활기록부를 외부로 유출해 입시 컨설팅 학원에서 첨삭을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박 전 장관이 형법상 공문서 위조·행사, 부정청탁방지법 위반 등 혐의로 고발당한 사건을 접수받아 수사하고 있습니다.
박 전 장관은 쌍둥이 아들의 고등학교 학생부가 학교가 아닌 학원에서 외부인에 의해 첨삭되는 등 위변조돼 대학입시에 사용됐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오늘 오후 2시 해당 사건을 고발한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 김한메 대표를 불러 고발인 조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