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조재영
오늘 오전 9시쯤 전남 여수시 율촌면의 한 비포장도로에서 25인승 전세버스가 저수지 수로에 추락했습니다.
이를 목격한 인근 주민의 신고로 소방당국이 출동했고, 3시간 넘게 수색작업을 벌인 끝에 운전자인 40대 남성 1명의 시신을 발견했습니다.
소방서 관계자는 ″3-4미터 깊이의 흙탕물 속에 버스가 잠겨 있어 우선 차량 내부부터 수색했고, 이후 수중 수색 작업 중 차량 밖에서 운전자의 시신이 발견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소방당국은 혹시나 추가 탑승자가 있었을 가능성에 대비해, 펌프차량 등을 동원해 추가 수색 작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