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민형

경찰, 강남 대형 클럽 마약·불법촬영 불시 단속

입력 | 2022-10-08 15:25   수정 | 2022-10-08 15:25
서울 서초경찰서는 어젯밤 10시부터 강남 일대 대형 클럽 4곳에서 마약과 불법 촬영 등을 불시 단속했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 지자체는 2시간 40여분 간 합동 단속을 통해, 클럽 내 마약류 유통과 화장실 불법촬영 기기 설치 여부 등을 점검했습니다.

특히, 화장실 배관이나 물품보관함 등에 마약을 놓고 구매자가 가져가게 하는 이른바 ′던지기 수법′에 대한 단속도 이뤄졌습니다.

다만, 이번 합동 단속에선 마약류나 불법 촬영장비는 적발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지난 석 달간 강남 일부 클럽에서 마약 거래가 이뤄졌다는 112신고와 첩보가 들어와 집중적으로 단속했다″며 연말까지 단속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영상제공: 서울 서초경찰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