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배주환
어젯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해밀톤 호텔 인근에서 일어난 압사 참사로 151명이 숨졌습니다.
부상자는 82명으로, 이가운데 19명이 중상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망자 중 97명은 여성, 54명은 남성으로 확인됐습니다.
외국인 사망자는 19명으로 파악됐으며 국적은 중국, 이란, 우즈베키스탄, 노르웨이 등으로 확인됐습니다.
정부는 이번 참사와 관련해 오늘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일주일을 국가 애도기간으로 지정했고, 참사가 발생한 서울 용산구에 대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