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민욱

한국노총, 다음달 5일 전국노동자대회 취소

입력 | 2022-10-31 10:48   수정 | 2022-10-31 10:49
한국노동조합총연맹은 ′이태원 참사′ 희생자를 기리기 위해 이번 주말로 예정된 전국노동자대회 개최를 취소했습니다.

한국노총에 따르면 김동명 위원장은 오늘 회의에서 ″믿을 수 없는 참사가 일어났다″며 ″희생자들을 애도하고 유족들의 슬픔을 함께하는 의미로 11월 5일 전국노동자대회를 취소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대회 취소에 따른 후속 대응은 이른 시일 내에 중앙집행위원회를 소집해 결정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당초 한국노총은 다음 달 5일 서울 시청역 주변에서 약 5만 명이 참가하는 집회를 열고 대통령실 인근인 삼각지역까지 행진할 예정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