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지인

검찰, '서해 피격' 관계기관 3곳 추가 압수수색

입력 | 2022-11-17 17:01   수정 | 2022-11-17 17:02
서해에서 북한군에 피격된 공무원이 월북한 것처럼 몰아갔다는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감사원이 수사의뢰한 기관 3곳을 추가 압수수색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는 최근 감사원의 수사요청을 받은 5개 기관 가운데, 국방부와 통일부, 해양경찰청 등 3곳을 임의제출 형태로 압수수색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감사원이 확보한 자료에 대해 수사상 증거능력을 부여하기 위해 기관들을 압수수색했고, 일부는 지금도 진행 중″이라며, ″수사가 중반부는 훨씬 지났다″고 말했습니다.

서주석 전 국가안보실 1차장을 어제에 이어 연이틀 조사한 데 대해서는 ″구체적 내용은 설명하기 어려우나 조사 분량이 많기 때문″이라고 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