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박성원
오늘(17일) 정오쯤 경북 영덕군 영덕읍의 한 식자재 가게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식자재 가게 건물과 자동차 정비소 등 인근 두 개 건물까지 태운 뒤 5시간 만에 완진됐습니다.
화재 당시 강한 바람이 불면서 옆 건물로 불이 옮겨붙자 소방당국은 인근 소방서의 지원을 받는 ′대응 1단계′를 발령했습니다.
화재 당시 가게 안에 있던 30여 명은 모두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건물 밖 종이상자 더미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