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정영훈
지난해 대학·대학원 졸업자의 취업률이 3년 만에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반등했습니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지난해 취업대상자 47만 3천여 명 가운데 67.7%인 32만 6백여 명이 취업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2018년 67.7%였던 대졸 이상 취업률은 2019년에 67.1%, 2020년에 65.1%로 계속 하락해 최저치를 찍은 뒤 지난해 전년보다 2.6%포인트 상승하며 3년 전 수준을 회복했습니다.
학제별 취업률은 일반대학원이 82.6%로 가장 높았고, 전문대학은 71%, 일반대학은 64.1%로 나타났습니다.
성별로는 남성이 69.5%, 여성이 66.1%로 남성이 3.4%포인트 더 높았는데 전년 대비 격차는 0.6%포인트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수도권 졸업자의 취업률은 69.8%로 비수도권의 66.3%보다 3.5%포인트 높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