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유서영
오늘 새벽 5시 15분쯤 서울 지하철 2·8호선 잠실역 안에 있는 한 음식점 앞에서 60대 남성이 자신의 몸에 불을 붙였습니다.
이 남성은 잠실역 관계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역사 내 스프링클러가 작동해 약 20분 만에 불이 꺼지면서 불길이 주변으로 크게 번지지는 않았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이 가연성 물질을 들고 현장에서 분신을 시도했다고 보고 의식을 회복하는대로 자세한 경위를 파악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