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이명진

[단독] 베이징 결단식 참석자 코로나 양성 반응‥선수단 전원 검사 비상

입력 | 2022-01-25 19:05   수정 | 2022-01-25 19:10
베이징 겨울올림픽 개막을 열흘 앞두고 열린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 참석자 가운데 코로나 19 양성 통보를 받은 인원이 나와 비상이 걸렸습니다.

대한체육회 관계자는 MBC와의 통화에서 ″오늘 열린 결단식 참석자 중 행사 도중 코로나 19 양성 통보를 받은 인원이 발생해 행사에 참석한 선수단 전원이 코로나19 PCR 검사를 받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행사에 참석했던 우리 선수단은 전원이 곧바로 진천군내 의료기관으로 이동해 코로나 19 검사를 받은뒤 그 결과가 나올때까지 선수촌 각자 숙소에서 격리할 예정입니다.

만약 우리 선수단에서 추가 확진자가 나올 경우 베이징 올림픽 출전이 불발될 수도 있는 등 중대한 차질을 피할 수 없을 전망입니다.

관계자에 따르면 양성 통보를 받은 참석자는 베이징 올림픽 출국을 앞두고 오늘 오전 PCR 검사를 받았던 선수단 관계자로 백신 3차 접종까지 모두 마친 상태이며 최종 확진 판정 여부는 내일 오전 밝혀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