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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 마스터스 출전‥1년 4개월만에 전격 복귀

입력 | 2022-04-06 08:26   수정 | 2022-04-06 08:27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1년 4개월여 만에 필드에 복귀합니다.

우즈는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에서 열리는 PGA 투어 첫 번째 메이저대회, 마스터스를 앞둔 기자회견에서 ″현재로서는 대회에 출전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출전 결심을 밝혔습니다.

우즈가 PGA투어 정규 대회에 나서는 건 2020년 11월 마스터스 이후 1년 4개월여 만입니다.

지난해 2월 자동차 사고로 큰 부상을 입었던 우즈는 그동안 72홀을 걸어서 경기하긴 무리라고 밝혀왔지만 예상보다 빨리 투어에 복귀하게 됐습니다.

마스터스는 우즈가 1997년 처음 메이저대회 우승을 차지하는 등 5차례나 우승한 대회로, 이번에 우승하면 잭 니클라우스의 통산 최다 우승 기록 6승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