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송기성

MLB 월드투어 코리아 시리즈 취소..KBO "MLB에 유감 표명"

입력 | 2022-10-29 13:47   수정 | 2022-10-29 13:48
미국 메이저리그와 KBO 스타들의 100년 만의 맞대결이 무산됐습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주최사와의 계약 이행 이슈 등 현실적인 문제가 생겨 11월에 한국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던 ′MLB 월드투어 코리아 시리즈 2022′에 참가하지 못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당초 김하성·최지만 등 코리안 빅리거와 페레스·아로사레나 등 정상급 선수들이 팀을 이뤄 KBO 올스타 및 영남 연합팀과 다음 달 11일부터 네 차례 경기를 치를 예정이었습니다.

KBO는 ″국내 팬들에게 신뢰를 지키지 못한 점, 경기를 준비한 선수들이 피해를 본 점 등에 관한 유감을 MLB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