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김정환

한국계 영 김 등 美 하원의원 무더기 코로나19 '돌파감염'

입력 | 2022-01-11 00:10   수정 | 2022-01-11 00:10
한국계 영 김 등 미국 하원 의원들이 잇달아 지난 주말 코로나19에 돌파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공화당 소속인 영 김 의원은 현지시간 8일 자신의 트위터와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코로나 19 감염 사실을 밝혔습니다.

영 김 의원은 ″상태는 좋고 백신 접종을 마치고 부스터샷을 맞은 사실에 감사한다″며 ″우리 팀과 나는 업무를 계속할 것이고, 곧 복귀할 것″이라고 적었습니다.

민주당 내 대표적 진보파인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코르테스 의원 역시 현지시간 9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습니다.

의원실은 성명을 통해 ″오카시오-코르테스 의원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며 ″일부 증상을 겪고 있고, 집에서 회복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오카시오-코르테스 의원은 지난 가을 부스터샷을 접종했다고 의원실은 덧붙였습니다.

이밖에 민주당 소속 짐 쿠퍼 의원과 숀 캐스틴 의원도 지난 주말 코로나19에 감염됐으며, 이들 의원도 모두 백신 접종을 마친 상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