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박영일
일론 머스크의 우주탐사기업 스페이스X가 현지시간 27일 우주비행사 4명을 태운 국제우주정거장행 우주선을 발사했습니다.
미국 플로리다주의 미항공우주국 NASA의 케네디우주센터에서 발사된 `크루-4` 임무 캡슐에는 NASA 소속 미국인 우주비행사 3명과 유럽우주국 소속 이탈리아인 우주비행사 1명이 탑승했습니다.
이 가운데 지질학자 제시카 왓킨스는 국제우주정거장에서 장기간 머물며 임무를 수행하는 첫 흑인 여성 우주비행사입니다.
크루-4 임무 캡슐은 NASA가 정식 우주비행사들을 스페이스X를 통해 국제우주정거장으로 보낸 네 번째 우주선으로, 앞으로 6개월간 과학 조사 임무를 수행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