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정동훈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에 위치한 리시찬스크을 로켓으로 공격해 최소 8명의 시민이 사망했다고 세르게이 가이다이 리시찬스크 주지사가 현지시간 27일 밝혔습니다.
가이다이 주지사는 이날 텔레그램 메시지를 통해 ″러시아는 오늘 물탱크에서 물을 받기 위해 모여있는 사람들을 향해 다연장 로켓을 발사했다″면서 ″8명의 주민이 사망했으며 21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말했습니다.
리시찬스크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을 완전히 장악하기 위해 목표로 삼고 있는 지역입니다.
앞서 러시아는 이날 오전 우크라이나 중부 폴타바주(州) 크레멘추크 시의 쇼핑센터를 공격해 10명 이상이 사망했다고 우크라이나가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