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김세진
테슬라 최고경영자인 일론 머스크는 러시아의 침공을 받은 우크라이나에 위성 인터넷 `스타링크` 서비스를 계속 무료로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머스크는 SNS를 통해 ″우리는 우크라이나 정부에 계속해서 무료로 돈을 댈 것″이며 손해를 보고 있지만 ″우리는 여전히 선행을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머스크는 우크라이나에 스타링크를 무한정 지원할 수 없다며 미국 정부의 재정 지원을 요구했으나 하루 만에 입장을 바꿨다고 블룸버그 통신은 전했습니다.
머스크는 1년 동안 스타링크 서비스 비용으로 미국 정부에 4억 달러 우리돈 5천700여억 원 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머스크가 창업한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제공하는 광대역 위성 인터넷 서비스인 스타링크는 지난 2월부터 무료로 우크라이나에 제공되고 있습니다.
해당 서비스는 우크라이나 정부와 군이 통신 인프라 파괴에도 온라인 시스템을 유지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