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윤성철
기시다 후미오 일본 내각 지지율이 고물가 대책 발표에도 출범 뒤 최저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니혼게이자이신문과 TV도쿄가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18세 이상 유권자 929명을 대상으로 전화 여론조사를 한 결과, 기시다 내각 지지율은 42%를 기록해 지난달 조사 대비 1%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이 같은 지지율은 지난해 10월 기시다 내각 출범 이후 최저 수치입니다.
기시다 내각 지지율은 지난 5월 66%로 정점을 찍은 뒤 5달 연속 하락 추세입니다.
기시다 총리는 지난 28일 사업 규모 71조6천억 엔, 우리 돈 692조 원에 달하는 고물가 경제대책을 발표했지만 집권 자민당과 통일교 유착 논란으로 지지율 회복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