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홍신영
국가대표 선수로 뛰었던 이란의 유명 축구 선수가 정권을 비판한 혐의로 체포됐다고 현지 통신 들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란 프로축구 ′풀라드 후제스탄′ 소속 선수 부리아 가푸리가 현지시간으로 24일 체포됐습니다.
가푸리는 카타르 월드컵 이란 대표팀을 모욕하고 반체제 선전을 한 혐의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가푸리는 이번 월드컵 대표팀에 발탁되지는 않았지만, 과거 국가대표로 활약한 이란의 간판 수비수로 과거에도 이란 정부에 비판적인 입장을 밝혀 당국으로부터 징계를 받은 적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