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양소연
정부가 대학교에서 1천 원에 아침밥을 먹을 수 있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 규모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늘 청년정책조정위원회를 열고, ′천원의 아침밥′ 사업 참여 인원을 기존 69만 명에서 150만 명으로 크게 늘리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지원 예산을 당초 7억 7800만 원에서 15억 8800만 원까지 증액하기로 했습니다.
농식품부는 4월 중 ′천원의 아침밥′ 사업에 새로 참여할 대학을 모집하고 선정 절차를 진행할 방침입니다.
또, 현재 선정된 41개 대학에 대해서도 학교가 희망하면 지원 학생 수를 늘리기로 했습니다.
′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아침 식사 결식률이 높은 대학생에게 양질의 아침밥을 1천 원에 제공하는 사업으로, 학생과 정부가 각각 1천 원씩 부담하고 나머지는 학교가 부담하는 구조입니다.
농식품부는 ″고물가 등으로 인한 대학생 식비 부담을 낮춰 청년세대 고충을 보듬고 사회 진출을 지원, 격려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설명했습니다.